본지 김용일·정다워·박준범·강예진 기자, 2023년 1분기 체육기자상 수상

배우근 2023. 4. 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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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살, K리그에 바란다' 4부작 시리즈를 보도한 본지 체육1팀 김용일·정다워·박준범·강예진 기자가 한국체육기자연맹 2023년 1분기 체육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종구 체육기자연맹 회장은 "보도와 기획 모두 좋은 기사가 후보로 추천됐다. 발 빠른 보도와 참신한 기획 기사가 많이 보였다. 수상자에게 축하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열심히 뛰면서 좋은 소식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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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분기 체육기자상 수상자. 중앙일보 피주영 기자, OSEN 손찬익 기자, 스포츠서울 김용일 기자, 정다워 기자, 박준범 기자, 강예진 기자, KBS 이준희 기자, 스포티비뉴스 신원철 기자. (이상 왼쪽 위 시계방향). 제공 | 한국체육기자연맹


[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마흔살, K리그에 바란다’ 4부작 시리즈를 보도한 본지 체육1팀 김용일·정다워·박준범·강예진 기자가 한국체육기자연맹 2023년 1분기 체육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체육1팀은 올해 불혹(不惑)을 맞이한 프로축구의 현실을 짚어보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언시리즈를 내놨다. <①찬밥 신세 못 면하는 사무국 직원, 그들이 꿈꿔야 K리그가 산다(2월15일) ②U-22 룰이 절대선 아니다…1부는 1부답게, 방향성 구단 스스로 정해야(2월16일) ③부상자도 계약도 비공개…‘공개의 문’ 열고 알권리·투명성 재고해야(2월17일) ④승강제 도입 10년…‘기록의 가치 바로잡자’ 1,2부 통합 기록 재정비할 때(2월20일)>

K리그의 외적 성장에도 여전히 열악한 산업 환경과 종사자 처우, 투자규모를 줄이는 기업구단과 정치적 희생양이 되는 시도민구단, 그리고 각종 불합리한 계약과 정비가 필요한 제도 등을 냉철하게 지적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기획 부문에서는 본지 외에 KBS 이준희(대한 축구 이래도 되나…20분 넘게 한쪽에서만 공 돌려), 스포티비뉴스 신원철(K-야구 고정관념) 기자가 수상했다. 보도 부문에서는 중앙일보 피주영(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獨 전설 클린스만 급물살), OSEN 손찬익(박동원에 FA 뒷돈 요구 녹취파일 신고…장정석 KIA 단장 사의 표명) 기자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1분기 체육기자상 시상식은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양종구 체육기자연맹 회장은 “보도와 기획 모두 좋은 기사가 후보로 추천됐다. 발 빠른 보도와 참신한 기획 기사가 많이 보였다. 수상자에게 축하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열심히 뛰면서 좋은 소식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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