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 플래닛' 故문빈 비보 속 오늘 예정대로 파이널 진행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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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CJ ENM이 예정대로 엠넷 경연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파이널을 진행한다.
CJ ENM 측은 스타뉴스에 "'보이즈 플래닛' 파이널 생방송 진행 여부를 두고 오랜 논의를 거듭한 끝에 예정된 스케줄대로 방송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 문빈의 여동생인 그룹 빌리의 문수아가 상주로 조문객을 맞고 있으며, 아스트로 멤버들도 빈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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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CJ ENM에 따르면 '보이즈 플래닛'은 이날 오후 8시 50분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앞서 제작진은 지난 19일 고 문빈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하고 결승전 진행 여부를 고심했고, 미리 예고한 일정대로 생방송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CJ ENM 측은 스타뉴스에 "'보이즈 플래닛' 파이널 생방송 진행 여부를 두고 오랜 논의를 거듭한 끝에 예정된 스케줄대로 방송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경찰은 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고 문빈의 여동생인 그룹 빌리의 문수아가 상주로 조문객을 맞고 있으며, 아스트로 멤버들도 빈소에 머물고 있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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