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또 폭발' 맨시티, "잘 만났다, 레알!"

허재원 2023. 4. 2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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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이 확정됐습니다.

'괴물 공격수' 홀란이 골을 터뜨린 맨체스터시티가 2년 연속 레알 마드리드와 결승 문턱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맨시티는 후반 38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내줬지만, 1·2차전 합계 4 대 1로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세 시즌 연속 4강 무대를 밟게 된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 연속 결승 문턱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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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이 확정됐습니다.

'괴물 공격수' 홀란이 골을 터뜨린 맨체스터시티가 2년 연속 레알 마드리드와 결승 문턱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홀란이 페널티킥을 허공으로 날리며 아쉽게 선제골 기회를 놓칩니다.

하지만 1차전을 3 대 0으로 크게 이긴 맨체스터시티는 여유 있게 우세한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후반 12분 역습 상황에서 홀란이 마침내 상대 골문을 갈랐습니다.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뒤 상대 수비수가 미끄러져 넘어지자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현지 중계방송 : 우파메카노가 미끄러집니다. 홀란이 골로 마무리하면서 맨시티가 뮌헨에 앞서갑니다.]

홀란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만 12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맨시티는 후반 38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내줬지만, 1·2차전 합계 4 대 1로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세 시즌 연속 4강 무대를 밟게 된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 연속 결승 문턱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게 됐습니다.

대진표 반대편에서는 '밀라노 더비'가 성사됐습니다.

인터밀란이 벤피카와 난타전 끝에 3 대 3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1·2차전 합계 5 대 3으로 앞서며 4강에 올랐습니다.

13년 만에 4강 무대를 밟게 된 인터밀란은 지역 라이벌 AC밀란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칩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영상편집 : 김희정

그래픽 : 권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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