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모텔서 처음 본 동갑내기 때린 여중생

김은진 기자 2023. 4. 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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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서부경찰서는 모텔에서 처음 본 또래 여학생을 때린 혐의(폭행)로 A양(15)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양은 지난 19일 오전 6시33분께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의 한 모텔에서 B양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출동한 경찰은 상처를 입은 B양을 병원으로 옮긴 뒤 B양의 진술을 토대로 A양의 위치를 파악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양과 B양은 서로 다른 학교에 다니며 얼굴을 본 적도 없는 사이였다. 모텔에 같이 있던 이유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에 조사할 예정이다.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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