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8이니까 408대는 팔아야죠”…스텔란티스, ‘푸조 408’ 사전 공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4. 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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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이니까 408대는 팔아야죠”…스텔란티스, ‘푸조 408’ 사전 공개 [사진제공=스텔란티스코리아]
스텔란티스가 오는 5월 말 공식 출시하는 ‘뉴 푸조 408’을 20일 서울 푸조 강남 전시장에서 선공개했다. 푸조는 이날부터 한 달간 전국 9개 전시장을 순회하며 뉴 408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 408 선공개 행사에서 스텔란티스코리아 관계자는 “해치백인 308은 디젤 모델만 국내 판매해 소비자들에게서 외면받았는데, 408은 가솔린 모델이니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올해 판매 목표에 대해 “408이니 408대는 팔릴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408이니까 408대는 팔아야죠”…스텔란티스, ‘푸조 408’ 사전 공개 [사진제공=스텔란티스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 라인업에 가솔린 패스트백 모델인 뉴 408을 투입함으로써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국내 C세그먼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는 전장 4690mm, 전폭 1850m, 전고 1480m 차체에 3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얹은 ‘뉴 408 1.2ℓ 퓨어테크’ 모델이 4000만원대 가격에 출시된다.

‘2022 파리모터쇼’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데뷔한 뉴 408은 현재까지 유럽에서만 약 1만6000대 계약을 돌파했다. 크로스오버 모델답게 낮은 드라이빙 포지션과 기민한 핸들링, 넓은 시야각과 활용성 등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모두 지녔다.

“408이니까 408대는 팔아야죠”…스텔란티스, ‘푸조 408’ 사전 공개 [사진제공=스텔란티스코리아]
특히 뉴 408 트렁크 용량은 기본 536ℓ에서 뒷좌석 폴딩 시 1611ℓ까지 확장된다. 2790mm의 긴 축간거리를 확보함으로써 2열 탑승객까지 여유로운 레그룸과 헤드룸을 선사한다. 여기에 사자 발톱을 형상화한 라이팅을 전·후면에 적용해 푸조만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이밖에도 푸조의 최신 아이콕핏이 푸조 특유의 역동적인 핸들링을 선사하고, 10in 고행상도 중앙 터치 스크린과 긴급 제동 브레이크,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등이 지원되는 푸조의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안전한 운전을 지원한다.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전략 파트너는 탐탐(TOMTOM)으로, 실시간 교통량 정보 검색을 제공한다.

‘뉴 푸조 408’의 상품성을 설명하는 스텔란티스코리아 김병희 세일즈 트레이너 [사진제공=스텔란티스코리아]
뉴 408은 편의 품목 및 상품성에 따라 알뤼르 및 GT 트림으로 판매되며, 색상은 옵세션 블루와 티타늄 그레이로 구성됐다. 트림별 상세 정보 및 가격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21~23일 강남에서 뉴 408 프리뷰 투어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수원과 분당(4월 29~30일), 부산과 일산(5월 6~7일) 광주와 창원(5월 13~14일), 대전과 천안(5월 20~21일) 전시장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프리뷰가 진행되는 전시장을 방문하면 뉴 408 관람·상담이 가능하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이번 사전 공개를 시작으로 앞으로 뉴 408 관련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라며 “뉴 408이 한국 고객들에게 푸조만의 강렬한 매력을 전하는 푸조의 대표 모델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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