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여행, 신규 관광객 늘어..."비싸지만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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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여행 실태조사 결과 신규 관광객이 늘어났고 지출과 만족도 역시 전년 대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재방문율(최근 3년간 제주도를 2회 이상 방문한 관광객 비율)은 74.8%로 전년 대비 7.4%P 감소했으나, 내국인 입도 관광객이 전년 대비 180만명 이상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엔데믹 이후 다시 제주를 찾은 신규 관광객이 증가해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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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지난해 제주여행 실태조사 결과 신규 관광객이 늘어났고 지출과 만족도 역시 전년 대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제주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조사와 대면 조사를 병행했으며 외국인은 제외됐다.
우선 여행형태는 개별여행이 90.8%를 차지해 전년 대비 2.8%포인트(P) 증가했으며, 관광객 평균 체류일수는 4.17일로 전년 대비 0.4일 감소했다.
1인당 평균 지출경비는 66만1371원으로 전년 60만626원 대비 6만745원 증가했다. 개별여행객이 경우는 67만2966원이다.
이처럼 지출경비가 증가한데는 전년 대비 항공·선박료와 식음료 비용 증가폭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관광객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으로 평균 3.95점으로 전년 대비 0.07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로 환산하면 84%가 만족했다고 답한 셈이다.
재방문 의향과 관련해서는 4.11점으로 응답자의 약 88.8%가 재방문 의사를 보였다. 타인 추천 의향도 4.04점으로 전체의 86.3%가 긍정적으로 답하며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재방문율(최근 3년간 제주도를 2회 이상 방문한 관광객 비율)은 74.8%로 전년 대비 7.4%P 감소했으나, 내국인 입도 관광객이 전년 대비 180만명 이상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엔데믹 이후 다시 제주를 찾은 신규 관광객이 증가해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제주관광공사 측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고 해외여행도 재개되는 만큼 올해 실태조사부터는 2019년 수준으로 표본을 확대하고 대면조사로 진행할 계획이다"며 "관광객의 패턴 분석을 통해 트랜드의 변화를 고찰, 관광산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자료가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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