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합창단 '합창선물'…피아니스트 조재혁 협연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합창선물2'를 선보인다.

르네상스시대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유명 작곡가의 합창곡에 재미있는 해설과 오르간, 바이올린 연주를 더한다.

르네상스 음악으로 부드럽고 조화로우며 아름다움을 가득 담은 '그 얼마나 아름답고'를 시작으로, 지저귀는 새들로 사랑의 기쁨을 표현한 '달콤한 노래'를 들려준다.

이어 바흐, 헨델, 비발디의 바로크 음악으로 오르간의 화려한 기교와 특유의 풍부한 울림이 잘 드러나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사용되는 ‘토카타와 푸가 라단조’와 헨델의 대표 가곡이자 영화 ‘파리넬리’ 삽입곡 ‘나를 울게하소서’를 연주한다.

음악평론가 장일범씨가 해설하고, 피아니스트 겸 오르가니스트 조재혁이 협연한다.

입장료는 S석 1만원, A석 7000원이다.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이나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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