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2개 앞세운' 박은신, KPGA 골프존 오픈 첫날 8언더파 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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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33)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올해 신설 대회인 골프존 오픈(총상금 7억원) 첫날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박은신은 20일(목) 제주도 골프존카운티 오라 동-서코스(파72·7,195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후반 들어 4번홀(파5)에서 다시 이글을 기록한 박은신은 5번(파4), 6번홀(파5) 연속 버디를 보태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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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박은신(33)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올해 신설 대회인 골프존 오픈(총상금 7억원) 첫날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박은신은 20일(목) 제주도 골프존카운티 오라 동-서코스(파72·7,195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낮 12시 30분 현재 클럽하우스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우승과 인연이 닿지 않았던 박은신은 작년 5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미루고 미뤘던 첫 우승을 신고한 뒤 11월 골프존-도레이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며 투어 강자로 거듭났다.
2022시즌 2승의 활약에 힘입어 제네시스 상금 6위, 대상 포인트 10위에 올랐다. 동계 비시즌에 아시안투어 대회 등에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박은신은 지난주 코리안투어 2023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공동 6위로 빠르게 워밍업을 마쳤다.
이날 강경남(40), 김한별(27)과 동반 샷 대결한 박은신은 초반 11번홀(파5) 이글로 기분 좋게 출발한 뒤 12번(파3)과 13번홀(파4)까지 연달아 버디를 낚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15번홀(파5)에서 추가한 버디를 16번홀(파4) 보기와 바꾸면서 전반에 4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4번홀(파5)에서 다시 이글을 기록한 박은신은 5번(파4), 6번홀(파5) 연속 버디를 보태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달렸다.
같은 조에서 경기한 강경남도 버디 8개를 쓸어 담고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로 선전했다.
김한별은 깔끔하게 3개 버디를 골라내 3언더파 69타를 적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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