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몰렸던 美 '베드배스 앤 비욘드' 파산 신청할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생활용품 체인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BB&B)가 며칠 내 파산보호 신청을 할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BB&B는 주가 급락에 따른 채무불이행(디폴트)을 피하기 위해 이르면 이번 주말 파산보호신청(챕터11)을 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BB&B는 주식 매각을 통해 자본을 조달할 수 없다면 파산보호 신청을 해야 하며 자산을 처분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생활용품 체인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BB&B)가 며칠 내 파산보호 신청을 할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BB&B는 주가 급락에 따른 채무불이행(디폴트)을 피하기 위해 이르면 이번 주말 파산보호신청(챕터11)을 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BB&B가 디폴트를 피하려면 오는 26일 전까지 주식매각으로 3억달러(약 3982억원)를 조달해야 한다. 하지만 이날 종가 기준 BB&B의 주가가 46센트인 점을 고려하면 기간 내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는 불가능하다. 회사는 최근 일부 주식을 매각해 조달한 금액은 4850만달러(약 644억원) 수준이다. 매물로 내놓은 주식은 1억7800만주였는데, 주가가 급락하면서 가치는 7000만달러 수준까지 밀렸다.
BB&B는 주식 매각을 통해 자본을 조달할 수 없다면 파산보호 신청을 해야 하며 자산을 처분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었다. 지난달 3억달러(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할 당시 성공하지 못한다면 파산해야 할 것이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사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며 주가가 급등했다. 2021년에는 현 주가의 80배 수준인 36.87달러까지 터치헀다. 하지만 재고 부족과 주주의 대부분인 개인 투자자들의 이탈 등으로 지난해 급락하며 1달러 미만까지 떨어진 것. 실적도 악화했다. 지난 1분기 매장 매출은 전년대비 40~50% 감소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故문빈 "스스로 생 마감한 사람에 기회 주고파" 생전 인터뷰 재조명 - 머니투데이
- 김재중 "스트레스로 목소리 잃고 탈모" 고백, 지금은 - 머니투데이
- 김지민 "♥김준호, 집착? 어디서 뭐 하는지도 몰라…연락 좀 주길" - 머니투데이
- '나는 솔로' 14기 영호, 만취→나체 실신…옥순 거절에 폭주 '경악' - 머니투데이
- 김채연, 연인 숨기려고 납치 자작극 소동?…22년만 눈물의 해명 - 머니투데이
- 로또 1등 당첨자 안타까운 근황…"아내·처형 때문에 16억 아파트 날려" - 머니투데이
- '故송재림과 열애설' 김소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추모글 보니 - 머니투데이
- 전성기 때 사라진 여가수…"강남 업소 사장과 결혼, 도박으로 재산 날려" - 머니투데이
- '숙명의 한일전' 3-6 패배…프리미어12 조별리그 탈락 위기 - 머니투데이
- "돈으로 학생 겁박"…난장판 된 동덕여대, '54억' 피해금은 누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