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김우석, '핀란드 파파' 제발회 성료‥공감 시너지 예고

'핀란드 파파'

드라마 '핀란드 파파'가 제작발표회를 개최하며 안방극장에 힐링, 공감 시너지를 예고했다.

29일 첫 방송을 앞둔 6부작 힐링 로맨스극 '핀란드 파파'는 남다른 사연으로 가족 연습이 필요한 사람들이 모인 수상한 카페 핀란드 파파의 신입 유리와 사라진 첫사랑 우현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19일 메가박스 성수에서 제작발표회를 성료했다. 하이라이트 상영 후 진행된 공식 인터뷰는 윤지향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원영진 작가와 김보라, 김우석, 황석정, 정민성, 김준호, 장도윤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핀란드 파파'

원영진 작가는 '핀란드 파파'를 "집밥 같은 드라마"라고 소개하며, "현대인이 가짜 가족 같은 삶을 살고 있지 않나. 친한 친구 내지는 각종 커뮤니티 등 혈육 외 친밀감을 느끼는 울타리를 가짜 가족의 범주로 포함했다. 많은 현대인이 겪고 있는 이슈이기 때문에 이 소재는 당분간 유효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를 잃고 혼자가 된 유리를 연기한 김보라는 "특별한 준비보다는 극의 흐름에 집중했다"라며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었던 작품이라고 밝혔다. 유리의 첫사랑 우현을 연기한 김우석은 "꾸며내기보다는 순수하고 깨끗하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새로운 첫사랑 아이콘 등극을 기대케 했다.

부산 올로케이션 촬영이 이뤄졌다. 원영진 작가는 "부산을 배경으로 하면서 관련 에피소드와 예쁜 장면들이 많이 담겼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친지들이 부산에 살고 있어 부산 촬영은 늘 반갑다"(김보라), "바다도 보고 좋아하는 해산물도 먹고 힐링하는 여행 같은 촬영이었다"라며 부산 촬영에 대한 좋은 기억과 더불어 작품 안팎으로 한 식구 같았던 출연진의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끝으로 원영진 작가는 "시간을 흘려보내는 드라마가 아닌 시간을 함께 보내며 마음의 근육을 얻을 수 있는 드라마를 찾고 싶다면 '핀란드 파파'를 적극 권한다"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핀란드 파파'는 채널 시네마천국에서 독점 공개된다. kt 지니TV 49번, kt스카이라이프 125번, SK Btv 84번, SK Btv알뜰 242번, LG U+tv 58번, LG헬로비전 994번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방영 다음 날부터 IPTV와 OTT 플랫폼에서 차례대로 VOD 서비스를 진행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케이드래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