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스틸러' 없었으면 어쩔 뻔..변화무쌍 연기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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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이 변화무쌍한 연기로 눈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에서는 문화재청의 특명을 받고 국보급 문화재 경매에 참여한 대명(주원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게다가 극 말미 스컹크로 변신한 대명이 영수(이덕화 분)의 요원들 앞을 막아서 과연 춘자의 돈을 다시 회수할 수 있을지, 또 문화재를 이용한 나쁜 자들에게 통쾌한 한 방을 선사할지 다음 회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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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주원이 변화무쌍한 연기로 눈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에서는 문화재청의 특명을 받고 국보급 문화재 경매에 참여한 대명(주원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대명은 팽팽하게 대치하던 태인(조한철 분)에게 내일 아침 도착할 선물을 언론에 공개해달라고 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가운데 공무원으로 돌아온 대명은 직지 상편에 대한 뉴스 속보를 보며 아무것도 모른 척 행동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대명은 회식을 제안하는 국장을 능청스럽게 쥐락펴락해 웃음 짓게 했다.
뿐만 아니라 대명은 문화재청장의 지시로 문화재 회수 업무에 나서게 됐다. 이어 경매가 시작되고 왕 회장이 다른 물건들을 구매하자 대명은 안도하며 동료들을 다독였다. 하지만 평탄할 거란 예상과 달리 경매가가 계속 올라가자 대명은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러나 모든 것은 대명의 계획이었단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막판 뒤집기로 매병을 가져간 인물이 춘자(최화정 분)였고, 심지어 더 이상의 경쟁을 하지 못하도록 왕 회장에게 일부러 문화재청의 위탁 금액을 흘렸던 것.
게다가 극 말미 스컹크로 변신한 대명이 영수(이덕화 분)의 요원들 앞을 막아서 과연 춘자의 돈을 다시 회수할 수 있을지, 또 문화재를 이용한 나쁜 자들에게 통쾌한 한 방을 선사할지 다음 회를 기대하게 했다.
이처럼 주원은 낮과 밤을 달리한 캐릭터로 대명의 변주를 능수능란하게 그려내며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무엇보다 각각의 상대 인물들과 차진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극의 중심을 잡았고, 적재적소에 툭툭 터져 나오는 웃음 포인트를 디테일하게 살려냈다.
특히 자신을 스컹크라 칭하자 토라진 대명부터 노련한 사회생활 스킬 소유자, 예리하고 철두철미한 문화재 도둑까지 다양한 면모를 생동감 있게 구현해 보는 재미를 한층 배가했다. 이렇듯 주원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된 연기로 극을 이끌며 브라운관을 매료시켰다.
한편, 주원 주연의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매주 수, 목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스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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