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이가영, 경남 의령군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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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이가영이 의령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경남 의령군은 부림면에서 태어난 이가영을 지난 19일 군수실에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오태완 군수는 "이가영 프로는 '준우승 전문'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숱한 도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했다"며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이 의령군의 방향과 같다"며 홍보대사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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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뉴스1) 박종완 기자 = 프로골퍼 이가영이 의령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경남 의령군은 부림면에서 태어난 이가영을 지난 19일 군수실에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오태완 군수는 이날 이가영 프로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20일부터 개최되는 '의령홍의장군축제'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부탹했다.
이가영 선수는 2018년 KLPGA 입회 후 2020년부터 4년째 KLPGA 홍보모델을 맡고 있다. 지난해 프로 데뷔 첫 우승을 거머쥐며 여자프로골프계를 이끌어 나갈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이가영 프로는 '준우승 전문'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숱한 도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했다"며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이 의령군의 방향과 같다"며 홍보대사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에 위촉된 이 홍보대사는 2년 동안 무보수 명예직으로 고향 의령의 위상을 높이는 홍보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의령군은 이가영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확산할 수 있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가영은 "나의 뿌리인 의령을 위해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홍보대사 선정이 골프 인생에 새로운 계기, 나이스샷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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