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문빈 사망 일주일 전 “사실 좀 힘들었다” 컨디션 난조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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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사망한 가운데, 최근 팬들에게 컨디션 난조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7일 문빈은 팬콘서트 일정을 위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공항 도착 후 어지럼증을 동반한 컨디션 난조로 출국 일정을 변경, 휴식과 안정을 취한 후 방콕으로 떠났다.
출국 일정은 변경했지만 팬콘서트를 비롯해 예정됐던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문빈이었다.
8일 팬콘서트 일정을 마친 문빈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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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사망한 가운데, 최근 팬들에게 컨디션 난조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7일 문빈은 팬콘서트 일정을 위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공항 도착 후 어지럼증을 동반한 컨디션 난조로 출국 일정을 변경, 휴식과 안정을 취한 후 방콕으로 떠났다. 출국 일정은 변경했지만 팬콘서트를 비롯해 예정됐던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문빈이었다.
8일 팬콘서트 일정을 마친 문빈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과자를 먹던 문빈은 갑자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더니 허리를 짚었다. 곧 카메라가 아닌 다른 곳을 보면서 방송을 이어간 문빈은 ‘몸은 괜찮냐’는 팬들의 질문에 “저 이제 괜찮아요”라고 답했다.
이어 "고백할 게 있다면, 좀 힘들었다. 티를 안 내려고 했는데 팬콘서트 때부터 티가 났던 것 같다. 많이 미안했다"라고 사과했다.
문빈은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제 운동도 하고 하나둘씩 놓치고 있던 걸 하려고 한다"하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선택한 직업이니 내가 행복해서 팬들도 행복하게 해줘야 한다는 생각이다"라고 회복에 대한 의지를 다잡았다.
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저녁 8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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