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신혼부부 1389가구에 전세 대출이자 10억 지급

강경국 기자 2023. 4. 2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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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금 10억원을 신혼부부 1389가구에 입금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전세자금 대출잔액 1.2% 이내 최대 100만원까지 무주택 신혼부부에 지원하는 내용으로, 자녀가 있는 가정은 1명당 지원금에서 20%를 가산해 최대 150만원까지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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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금 10억원을 신혼부부 1389가구에 입금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전세자금 대출잔액 1.2% 이내 최대 100만원까지 무주택 신혼부부에 지원하는 내용으로, 자녀가 있는 가정은 1명당 지원금에서 20%를 가산해 최대 150만원까지 지급한다.

올해는 1433세대가 신청했고, 소득기준 등을 초과한 44세대를 제외한 1389세대가 지원받는다. 10억원을 신청 가구수로 산술적으로 나눴을 때 가구당 평균 72만원 정도가 지급된다.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성산구 357건, 진해구 339건, 의창구 321건, 마산합포구 208건, 마산회원구 164건 순이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문상식 경남 창원시 도시정책국장이 20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민간주도형 블록 단위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창원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무주택 신혼부부 4107가구에 31억원을 지원했고, 올해도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내년에는 예산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문상식 도시정책국장은 "대출이자 인상 등 내집 마련 부담과 함께 최근에는 전세사기 피해까지 늘어나고 있는 힘든 상황에서 삼중고에 시달리는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복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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