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신혼부부 1389가구에 전세 대출이자 10억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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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금 10억원을 신혼부부 1389가구에 입금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전세자금 대출잔액 1.2% 이내 최대 100만원까지 무주택 신혼부부에 지원하는 내용으로, 자녀가 있는 가정은 1명당 지원금에서 20%를 가산해 최대 150만원까지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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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금 10억원을 신혼부부 1389가구에 입금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전세자금 대출잔액 1.2% 이내 최대 100만원까지 무주택 신혼부부에 지원하는 내용으로, 자녀가 있는 가정은 1명당 지원금에서 20%를 가산해 최대 150만원까지 지급한다.
올해는 1433세대가 신청했고, 소득기준 등을 초과한 44세대를 제외한 1389세대가 지원받는다. 10억원을 신청 가구수로 산술적으로 나눴을 때 가구당 평균 72만원 정도가 지급된다.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성산구 357건, 진해구 339건, 의창구 321건, 마산합포구 208건, 마산회원구 164건 순이다.
한편, 창원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무주택 신혼부부 4107가구에 31억원을 지원했고, 올해도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내년에는 예산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문상식 도시정책국장은 "대출이자 인상 등 내집 마련 부담과 함께 최근에는 전세사기 피해까지 늘어나고 있는 힘든 상황에서 삼중고에 시달리는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복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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