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아들의 쌍꺼풀수술 고민? 저도 아들인데 했다, 상황에 따라 할 수 있어" (라디오쇼)

이연실 2023. 4. 2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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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목)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명수 초이스'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고민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이후 "아들이 쌍수 해달라고 단식 투쟁 중인데 해줄까 말까? 딸도 아니고 아들이 이러니까 난감하다"라는 한 청취자의 고민에 박명수는 "무슨 말씀이냐? 아들은 수술하면 안 되냐? 저도 아들인데 쌍꺼풀수술 했다. 사람이 상황에 따라 해야 된다. 남자도 얼굴 중요하다. 첫인상 중요하다. 눈이 찢어져 있어 좀 날카롭게 보이거나 답답해 보이면 베란다 확장을 해주면 사람이 시원해 보인다. 집이랑 똑같다. 쌍꺼풀수술은 수술도 아니다. 요즘은 시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이들 하니까"라고 조언하고 "그런데 잘 알아보고 해야 된다. 잘하는 곳에 가서 해야 된다. 돈 좀 아끼려고 싼 데서 하면 망가지니까 정말 잘하는 분들 찾아가서 하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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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목)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명수 초이스'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고민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날 DJ 박명수는 "인생을 살면서 저도 포함해서 고민이 얼마나 많냐? 고민의 연속이다. 삶은 고민의 연속이다. 그걸 어떻게 현자처럼 잘 해결하고 받아들이고 버리고 그런 것에 따라서 인생이 행복해질 수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명수 초이스' 코너에서 "아침부터 팀장님한테 엄청 깨지고 잔소리를 들었다. 계속 다닐까 그만둘까?"라는 한 청취자의 고민에 박명수는 "배부른 소리다. 팀장한테 깨지는 건 당연한 거다. 팀장은 나 깨라고 있는 거다. 그렇다고 회사를 안 다니냐? 무슨 말씀이냐? 100번 깨져도 다녀야 한다. 정신 바짝 차리시기 바란다. 회사를 때려치우더라도 뭘 할 건지 방향을 잡아놓고 때려치워야지 그냥 때려치우는 것은 요즘 같은 세상에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조언했다.

"장사가 너무 안 된다. 그래서 신메뉴를 준비할까 하는데 토스트 vs 베이글, 뭘로 할까?"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박명수는 "요즘 저는 베이글 많이 먹는다. 요새 베이글 천지인데 너무 맛있다. 그 안에 파도 들어 있고 시금치도 들어 있고 무화과도 들어 있더라. 너무 맛있는 게 많더라. 토스트의 시대는 갔다. 제가 보기에는 베이글의 시대다"라고 답했다.

이에 한 청취자가 "언니가 토스트 자영업자인데 왜 그렇게 말씀하시냐?"라고 항의해 박명수는 "저는 그런 뜻으로 말씀드린 건 아니다. 아무튼 죄송하다. 토스트의 시대는 가지 않았고 유지가 되고 있다. 토스트, 저도 자주 먹는다. 아무튼 죄송하다"라고 사과하고 "토스트의 시대는 가지 않았다"라고 거듭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아들이 쌍수 해달라고 단식 투쟁 중인데 해줄까 말까? 딸도 아니고 아들이 이러니까 난감하다"라는 한 청취자의 고민에 박명수는 "무슨 말씀이냐? 아들은 수술하면 안 되냐? 저도 아들인데 쌍꺼풀수술 했다. 사람이 상황에 따라 해야 된다. 남자도 얼굴 중요하다. 첫인상 중요하다. 눈이 찢어져 있어 좀 날카롭게 보이거나 답답해 보이면 베란다 확장을 해주면 사람이 시원해 보인다. 집이랑 똑같다. 쌍꺼풀수술은 수술도 아니다. 요즘은 시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이들 하니까"라고 조언하고 "그런데 잘 알아보고 해야 된다. 잘하는 곳에 가서 해야 된다. 돈 좀 아끼려고 싼 데서 하면 망가지니까 정말 잘하는 분들 찾아가서 하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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