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장애인단체 "교통수단 여전히 부족…이동권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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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의 날인 20일 "이동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오전 충북도청 서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전히 많은 장애인은 교통수단이 적절하게 제공되지 않아 원하는 시간·장소에 외출할 수 없고, 타인에게 자기 결정권을 맡기고 살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애인을 위해 청주시가 운영하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해피콜은 모두 60대로 법정 대수 82대의 73.2%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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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의 날인 20일 "이동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오전 충북도청 서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전히 많은 장애인은 교통수단이 적절하게 제공되지 않아 원하는 시간·장소에 외출할 수 없고, 타인에게 자기 결정권을 맡기고 살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애인을 위해 청주시가 운영하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해피콜은 모두 60대로 법정 대수 82대의 73.2%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별교통수단 법정 대수는 보행 중증장애인 인구 150명당 1대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1.3㎞ 구간(도청∼청주대교∼시청 임시청사)을 행진하며 이동권 보장을 촉구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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