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방출한 한화 새 외국인 좌완 산체스 영입

배재흥 기자 2023. 4. 20. 12: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체스. 한화 구단 제공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33)와 결별을 선언한 한화가 새 외국인 좌완 투수를 영입했다.

한화 구단은 19일 “베네수엘라 출신 좌완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와 연봉 4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6살의 젊은 투수인 산체스는 지난 2020년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해 3경기 5.1이닝 평균자책 6.75의 개인 성적을 기록했다.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한 산체스는 통산 140경기 중 133경기에 선발로 올라 평균자책 4.61로 32승(52패)을 올렸다.

그는 640.1이닝 동안 581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한화는 시속 140㎞ 후반의 직구와 비슷한 구속의 투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산체스가 특유의 공격적인 투구 패턴을 통해 안정적으로 이닝을 소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산체스는 행정 수속을 마치는 대로 이달 입국해 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전날 한화는 개막전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는 스미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KBO에 요청했다.

한화는 하루 만에 대체 외국인 선발 투수와 계약 소식을 알렸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