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 유튜버’ 웅이, 구독자 8만명 급감 ‘폭행 논란’ 역풍

하지원 2023. 4. 2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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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웅이가 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구독자 수가 급감했다.

구독자 120만 명을 넘어섰던 웅이 채널이 4월 20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112만 명까지 줄어들었다.

해당 유튜버는 웅이로 밝혀졌다.

웅이는 채널을 통해 A씨가 자신임을 알리며 "피하는 거 아니고 숨어있는 거 아니다. 현재 문제 된 은 실제 사실과 아주 다르며 이는 수사 과정에서도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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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먹방 유튜버 웅이가 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구독자 수가 급감했다.

구독자 120만 명을 넘어섰던 웅이 채널이 4월 20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112만 명까지 줄어들었다. 논란 발생 하루 만에 8만 명 이상이 구독 취소한 셈이다.

지난 18일 한 매체는 20대 유명 유튜버 A씨가 헤어진 여자친구 B씨 집을 무단 침입해 폭행 및 협박한 혐의로 지난 3월 검찰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유튜버는 웅이로 밝혀졌다.

웅이는 채널을 통해 A씨가 자신임을 알리며 "피하는 거 아니고 숨어있는 거 아니다. 현재 문제 된 기사 내용은 실제 사실과 아주 다르며 이는 수사 과정에서도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 강조했다.

또 웅이는 무분별한 악성 댓글은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19일 주요 언론사들을 통해 웅이 입장문이 보도되며 소식이 퍼졌다.

이후 웅이가 현행범으로 체포되고 검찰 송치 후에도 유튜브 활동을 계속해 온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은 악화됐다.

입장문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후 웅이는 별다른 입장을 추가로 밝히지 않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웅이woongei')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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