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가고 싶었지만"…지금은 아니다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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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22)가 재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간) "홀란드는 아무 데도 가지 않는다"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11월 새 계약을 체결하면서 홀란드의 1억 7500만 파운드(약 2899억 원) 방출조항이 삭제됐다. 그는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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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22)가 재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간) "홀란드는 아무 데도 가지 않는다"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11월 새 계약을 체결하면서 홀란드의 1억 7500만 파운드(약 2899억 원) 방출조항이 삭제됐다. 그는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여름 맨체스터 시티가 홀란드를 영입할 당시 이적료는 5100만 파운드에 불과했다. 그는 모든 대회서 47골을 넣으면서 잉글랜드에서 첫해에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는 홀란드와 계약할 당시 1억 7500만 파운드 방출 조항을 삽입했지만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구단은 홀란드와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준비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방출조항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미래와 연결된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2025년 여름까지 계약을 체결하면서 홀란드의 방출조항은 없어졌다"라고 밝혔다. 홀란드는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뛰길 원했고, 그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자연스럽게 홀란드도 팀에 남길 원하고 있다.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뛰던 홀란드는 2019-20시즌 도중에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도르트문트에서 3시즌 동안 무려 86골을 폭격했다.
올 시즌에는 잉글랜드 무대로 건너와 여전한 화력을 뽐낸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총 40경기 동안 47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8경기 동안 32골 5도움으로 득점 부문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새로운 리그와 팀이었지만 적응 시간은 필요하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처음으로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올려 팬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각종 기록을 수립하면서 팀 내 최고 영향력을 자랑 중이다.
이 매체는 "홀란드의 꿈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현재 맨체스터 시티 구단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2027년까지 유효한 계약에 대해 기꺼이 동의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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