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문화관광재단, 중견작가 박장길 작품전…30일까지 아리랑아트센터

박종완 기자 2023. 4. 20. 1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밀양문화관광재단은 경남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기획초대전시 '박장길 작품전'을 30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회는 밀양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중견 예술인을 시민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가는 가인예술촌 촌장, 밀양미술협회 지부장, 밀양예총 지회장을 역임했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경남미술인상(2018), 경남예술인상(2020)을 수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밀양문화관광재단이 20일부터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연 박장길 작품전을 관광객들이 보고 있다.(밀양문화관광재단 제공)

(밀양=뉴스1) 박종완 기자 = 밀양문화관광재단은 경남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기획초대전시 ‘박장길 작품전’을 30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회는 밀양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중견 예술인을 시민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작품은 추상회화 연작으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한 박장길 작가의 대표작품 39점이다.

작가는 밀양에서 중·고교를 졸업한 뒤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 1990년 서울 갤러리 도올에서 첫 개인전 이후 모두 12회의 개인전을 개최했고 경남도립미술관, 서남미술관, 대산미술관, 창원지방법원밀양지원, 밀양시청, 계명대학교 등에서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작가는 가인예술촌 촌장, 밀양미술협회 지부장, 밀양예총 지회장을 역임했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경남미술인상(2018), 경남예술인상(2020)을 수상했다.

박장길 작가는 “호미나 삽을 가지고 텃밭을 가꾸는 일이 붓과 나이프로 화폭을 채워나가는 창작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 듯하다”며 “이번에 소개되는 야상곡 연작은 소리의 울림을 화폭으로 자연스럽게 옮겨내 시각과 청각적 심상이 어우러지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4월 30일(일)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10인 이상은 단체관람 예약이 가능하다. 단체관람과 해설, 강좌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밀양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pjw_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