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문빈 빈소, 상주 문수아·유가족 깊은 슬픔 [SS쇼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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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2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도 비보를 듣고 미국에서 귀국 중이며, 가요계에서 함께 활동 중인 문빈의 동생이자 그룹 빌리의 멤버 문수아는 빈소를 지키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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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ㅣ윤수경 기자]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2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0일 고(故) 문빈 빈소가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문빈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입장문을 통해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린다.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다. 문빈을 응원해 주시고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더욱 가슴이 아프다”고 전했다.
문빈의 장례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장례를 조용하게 치르길 원하고 있다.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하며 조문객 취재 또한 유가족들이 원치 않고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리며 깊은 애도와 명복을 빌어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소속사와 멤버들도 큰 충격에 빠졌다.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도 비보를 듣고 미국에서 귀국 중이며, 가요계에서 함께 활동 중인 문빈의 동생이자 그룹 빌리의 멤버 문수아는 빈소를 지키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빈은 2016년 남성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아 활약했다.
최근에는 그룹 유닛인 문빈&산하를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다음 달 진행되는 ‘제29회 드림콘서트’에도 출연할 계획이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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