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 장애인의 날 맞이 ‘춘천시 장애인 가족 초청 행사’
장애 아동의 놀 권리 확대를 위해 레고랜드 테마파크서 각종 편의 제도 및 시설 운영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이하여 춘천 지역의 장애인 가족을 레고랜드로 초청하는 지역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레고랜드 코리아의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멀린 매직 완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한부모 가정, 장애 아동들을 레고랜드로 초대하고, 마법 같은 하루를 선사함으로써 아이들을 치유하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춘천시 장애인복지과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17일부터 4일에 걸쳐 춘천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100 가족을 초대했다. 사전 접수를 통해 한 가족당 최대 5장의 레고랜드 입장권을 지원했고, 신청자 중 한 팀에게는 레고랜드 호텔의 장애인 친화 객실 숙박권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로 장애인 가족 300여 명이 레고랜드를 방문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누구나 편견 없이 마음껏 놀 수 있는 테마파크를 지향한다. 특히 장애인 가족이 야외활동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장애인 편의 제도 및 시설을 운영한다. 장애인 방문 시 동반 1인이 무료 입장할 수 있는 ‘히어로패스’와 히어로패스 소지자에 한해 놀이기구를 바로 탑승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제도 등이 있다.
대부분의 레고랜드 어트랙션은 휠체어를 탑승한 채로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또한 파크 내 모든 시설에는 이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장애인 편의 시설을 구비했다. 휠체어나 유모차 사용자를 위해 모든 시설에 높은 턱이나 계단을 없앴고, 화장실마다 장애인 가족 화장실 칸을 마련했다. 레고랜드 호텔의 경우, 전체 154개 객실 중 7개를 장애인 친화 객실로 운영 중이다. 이는 법정 기준(3%)보다 높은 5% 수준이다. 장애인 친화 객실은 이동의 편의성을 위해 욕조 대신 샤워실과 샤워용 의자를 제공하고, 화장실 곳곳에는 안전바를 설치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휠체어를 타거나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든 레고 캐릭터들을 파크 곳곳에 배치하였다. 테마파크 방문객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차별 없는 놀이공간이 되길 원하는 레고랜드의 바람이 담겨있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은 “이번 초청 행사를 통해 장애 아동과 그 가족분들이 제약 없이 마음껏 테마파크를 즐기고, 행복한 추억들을 쌓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레고랜드는 지역사회 모든 어린이의 놀 권리를 위해 지역기관과 공조하여 유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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