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활용 우수 수업 발굴"…교사 사례연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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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혁신적인 교실 수업 사례를 찾고 우수 교사를 격려하기 위한 '2023년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7~9월 시도대회를 거쳐 11~12월 전국대회를 진행하며, 입상한 교사에게는 인사고과 가산점(연구실적 평정 점수)과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교육부는 에듀테크 등에 전문성을 지닌 수석교사, 교사들로 현장 지원단을 꾸려 대회를 준비하는 교사들에게 상담, 조언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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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7~9월 예선, 11~12월 본선…입상 시 인사 가점
사전설명회 참가 희망자 전년도 대비 6배 늘어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혁신적인 교실 수업 사례를 찾고 우수 교사를 격려하기 위한 '2023년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7~9월 시도대회를 거쳐 11~12월 전국대회를 진행하며, 입상한 교사에게는 인사고과 가산점(연구실적 평정 점수)과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디지털 교육 혁신 방안을 뒷받침하고자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인 '에듀테크'를 활용해 학생 참여형으로 진행한 우수한 수업 사례를 찾는데 중점을 둔다.
24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부터 참가자 출품서류(보고서) 분량을 60쪽에서 40쪽으로 줄였고, 첫 2인 공동연구 출품을 허용하는 등 대회 운영 방식을 바꿨다.
예선 격인 시도대회 1위 뿐만 아니라 1~3순위 입상자 전원에 본선인 전국대회 진출 기회를 주고, 본선 입상자 비율(40→60%)도 높였다.
교육 당국이 올해 대회 사전설명회를 앞두고 수요조사를 벌였더니 전국 14개 시도에서 교사 1183명이 참가 뜻을 밝혀 전년(200명) 대비 약 6배 늘었다.
대회 사전설명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30분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온라인으로도 중계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사는 다음달 초 소속 시도교육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부는 에듀테크 등에 전문성을 지닌 수석교사, 교사들로 현장 지원단을 꾸려 대회를 준비하는 교사들에게 상담, 조언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회에서 입상한 우수한 수업 방식은 에듀넷 홈페이지(www.edunet.net)에 공개하고 교사 연수에 활용해 일선 학교에 확산할 방침이다.
오승걸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도래로 학교 교육도 학생 개개인의 속도와 역량을 고려한 맞춤 교육으로의 혁신이 불가피하다"며 "연내 교실수업 혁신방안을 마련해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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