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활용 수업 어떻게…교육부,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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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에듀테크 등 미래형 교수학습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연구대회는 교육개혁 방향에 따라 인공지능(AI)·에듀테크 등을 활용한 학생 참여형 우수 수업사례 발굴·확산에 중점을 둔다.
교육부는 오는 21일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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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서류 제출 간소화하고 입상자 비율 높여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교육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에듀테크 등 미래형 교수학습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도대회는 7~9월, 본선인 전국대회는 11~12월 진행된다.
교사들의 수업 개선을 촉진하고 학생 참여형 수업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1999년부터 개최된 대회로, 올해 24회째를 맞았다.
올해 연구대회는 교육개혁 방향에 따라 인공지능(AI)·에듀테크 등을 활용한 학생 참여형 우수 수업사례 발굴·확산에 중점을 둔다.
연구대회 참여 독려를 위해 출품서류 제출 간소화 등 제도 개선도 이뤄졌다.
올해 전국대회는 시도대회 입상자 전원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기존에는 시도대회 1등급(순위) 입상자만을 대상으로 했다.
출품 보고서 분량은 기존 60쪽 이내에서 40쪽 이내로 간소화했고, 공동연구도 2인까지 허용했다.
입상자 비율도 높였다. 기존에는 최종 출품 작품 수의 40% 내에서 1~3등급 비중에 차등을 둬 입상자를 선정했지만, 올해는 입상자 비율을 60%로 높이고 1~3등급을 같은 비중으로 선발한다.
입상자에게는 연구실적 평정점을 부여하고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교육부는 오는 21일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수업 나눔과 에듀테크를 이용한 학생 참여형 수업 사례 등 수업 혁신 관련 특강을 실시한다.
설명회를 시작으로 6월에는 현장지원단이 에듀테크 활용 방법, 학생 참여형 수업 설계 방법 등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단은 에듀테크, 수업 등에 전문성을 지닌 교사로 구성된다.
전국 연구대회에서 입상한 우수 수업사례는 에듀넷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오승걸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가 도래하면서 학교교육도 맞춤 교육으로 혁신이 불가피하다"며 "연구대회를 통해 현장에서 자발적인 수업 혁신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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