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내 OTT 해외 홍보 앞장…칸 국제 시리즈서 지원 행사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 OTT 콘텐츠 홍보 및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행사를 소개하는 자료.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와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과 연계해 한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의 홍보 및 해외 수출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 칸 시리즈 조직 위원회와 한국 OTT 콘텐츠 수출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는 지난 16일에 칸 시리즈 조직 위원장 플뢰르 펠르랭 전 장관과 만나 한국 OTT 콘텐츠의 해외 홍보 및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확대 방안을 의논했다. 펠르랭 위원장은 한국과 프랑스의 콘텐츠 교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올해 4분기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 OTT 어워즈(가칭) 협력과 칸 시리즈 연계 신규 프로그램 진행 등 국내 OTT 해외 유통 지원 사업의 확대 방안을 나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과기정통부가 후원하는 칸 시리즈 비경쟁 분야 상영 행사와 투자 설명회와 코리아 스페셜 상영회를 진행했다. 칸 시리즈 비경쟁 분야에는 과기정통부 지원작인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코탑미디어)을 비롯한 종이달(KT 스튜디오 지니), 아일랜드(스튜디오드래곤)를 상영했다.

코리아 OTT 투자설명회를 통해 과기정통부의 OTT 특화형 기획개발 지원작들을 포함한 신규 OTT 기획안을 소개했다. 코리아 스페셜 상영회를 통해서는 금혼령(MBC), 짠내 아이돌(피에이치이엔엠)을 선보였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11개 국내 작품을 세계에 홍보했고 유럽, 북미, 아시아 국가와 69건의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한국 OTT 콘텐츠에 대한 지속적인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해 한국 OTT 콘텐츠가 수출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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