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70% "올해 신규채용한다…평가요소 1순위는 '직무 경험'"

김종윤 기자 2023. 4. 20.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업 10곳 중 7곳은 올해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00인 이상 기업 500개사(응답사)를 대상으로 '2023년 채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69.8%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 중 67%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채용 규모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기업들은 공채보다 수시채용을 선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총 '2023년 신규채용 실태조사'
자료제공=한국경영자총협회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기업 10곳 중 7곳은 올해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공채보단 수시채용에 우선순위에 뒀다.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00인 이상 기업 500개사(응답사)를 대상으로 '2023년 채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69.8%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 중 67%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채용 규모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확대'는 19.2%, '축소'는 13.8%로 조사됐다.

기업들은 공채보다 수시채용을 선호했다. 67.4%는 수시만으로 직원을 뽑겠다고 답했다. 정기공채만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7.2%에 불과했다.

또한 중요한 평가 요소로 직무 관련 업무 경험(58.4%)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인성과 태도 19.6% △직무 관련 전공 15.8% △직무 관련 자격증 5.2% △최종 학력 0.8% 순으로 조사됐다.

임영태 경총 고용·사회정책본부장은 "청년 구직자들이 직무 경험 쌓기에 중점을 두고 취업을 준비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위한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