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알뜰폰’ 플랫폼 KB리브모바일 앱 출시
KB국민은행은 금융과 통신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 ‘KB리브모바일 앱’ 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리브모바일(리브엠·Liiv M)은 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9년 규제샌드박스 사업 특례로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알뜰폰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권 알뜰폰 1호사업자로 정식 승인을 받았다. 이번 전용 앱 출시를 계기로 금융을 결합한 통신 서비스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리브엠 가입자는 경쟁력 있는 요금제 등이 입소문을 타고 40만명을 돌파했다.
‘KB리브모바일 앱’ 은 요금제 진단과 추천을 통해 통신비 절감 방법을 안내해준다. 대화형 사용자 환경(UI)·경험(UX)를 적용했다.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는 ‘나의 메뉴 기능’, ‘푸쉬 알림설정’ 등을 통해 맞춤형 앱 디자인이 가능하다. KB국민인증서와 같은 금융 인증서에 더해 자동·생체·간편로그인 등 다양한 인증 방식을 도입했다. 모바일 웹사이트에서 제공되지 않았던 위치정보서비스, 챗봇, 위젯 등의 편의기능도 지원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직관적이고 간단한 화면 구성으로 2030세대뿐만 아니라 디지털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앱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앱을 설치하고 처음 로그인한 경우 매일 룰렛을 돌려 △영화 기프트 카드 △요기요 상품권 △KB포인트리 중 당첨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앱으로 리브모바일을 신규 개통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아이폰14, 애플워치8 등 최신 애플 기기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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