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돌아온다'→아르테타가 웃었다...맨시티전 앞두고 '천군만마'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중인 아스널은 오는 27일 2위의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승점차는 4점이지만 맨시티가 한 경기 적게 치렀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올 시즌 EPL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렇게 중요한 맨시티전을 앞두고 아스널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훈련에 복귀한 것이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0일 이같은 소식으르 전하면서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한 전투에 큰 힘을 얻게됐다’고 보도했다.
레프트백 진첸코는 지난 주말에 웨스트햄과의 경기에 결장했다. 그 탓인지 아스널은 경기 막판 동점골을 내주며 2-2 무승부를 기록, 승점 3점대신 1점만 챙겼다. 그결과 맨시티와의 승점차가 4점으로 줄어든 것이다.
진첸코는 이달초 열린 리버풀전에서 근육통으로인한 부상을 당해 벤치에 앉아 있었다. 진첸코는 맨시티와의 경기에 앞서 열리는 사우샘프턴전부터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경기가 바로 맨시티전이다. 잠재적인 타이틀 결정전이다.
양팀 대결을 앞두고 있지만 분위기는 맨시티가 유리하다. 현재까지10경기 연속 승리하고 있다. 반면 아스널은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주춤거리고 있다. 이렇기에 진첸코가 복귀하는 것은 아스널로서는 천군만마를 얻는 것과 다름 없다.
특히 윌리엄 살리바가 허리 부상이 악화될 위험이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진첸코가 없는 상황에서 그는 부상 악화 우려에도 타이틀 경쟁을 위해 서둘러 복귀할 수 있다고 한다. 진첸코가 완벽한 컨디션을 찾는다면 좀 더 몸조리 후 돌아올 수 있다. 동료 수비수인 도미야스 다케히로는 무릎 부상으로 남은 시즌 더 이상 뛸 수 없다.
[진첸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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