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최고 등급

매니페스토실천본부, 갖춤성·민주성·투명성 등 4개 분야 35개 지표 평가

계룡시청 전경.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3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해 7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단체 누리집에 공개된 공약 실천계획 자료를 바탕으로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 일치도 등 4개 분야 35개의 세부지표에 대한 절대평가를 진행해 SA부터 D까지 5개 등급으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기초단체장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로드맵, 재정계획 등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실행 매뉴얼을 작성, 공개한 것을 평가한 것이다.

시는 그간 공약이행률 제고를 위해 체계적인 공약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의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하는 등 시민 소통과 정책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응우 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들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적극 소통하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계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