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여친과 싸우고 펜션 예약? 그렇게 버릇 들이면 NO” (라디오쇼)

장예솔 2023. 4. 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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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청취자와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DJ 박명수는 연인과 싸웠다는 청취자에게 사과 방식을 제안했다.

청취자는 "여친과 다퉜는데 사과만 할까요? 주말에 펜션 예약하고 사과할까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나 "펜션 자영업자들을 도와달라"는 청취자의 장난 섞인 댓글에 박명수는 "이 코너 날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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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청취자와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였다.

4월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DJ 박명수는 연인과 싸웠다는 청취자에게 사과 방식을 제안했다.

청취자는 "여친과 다퉜는데 사과만 할까요? 주말에 펜션 예약하고 사과할까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박명수는 "싸웠으면 사과만 해라"며 "말조심 해야 하는데, 그렇게 버릇 들이면 안 된다"고 전했다.

이어 "잘못했으면 맨날 호텔 예약하거나 그럴 거냐. 일단 사과를 한 다음에 화가 풀리면 '우리 펜션 가서 놀까?'라고 하는 게 맞다. 이건 제 소신이니까 저한테 뭐라고 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펜션 자영업자들을 도와달라"는 청취자의 장난 섞인 댓글에 박명수는 "이 코너 날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정치적인 색깔이 들어간 것도 아니고 재미 삼아 하는 거다. 5월에 많이 가서 요즘 펜션 호황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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