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美 FDA 신약허가신청 앞두고 물적분할 성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LB(028300)는 선박사업부(HLB ENG) 물적분할 절차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이변 없이 종료되면서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성장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물적분할에 성공할 수 있었단 설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HLB(028300)는 선박사업부(HLB ENG) 물적분할 절차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이변 없이 종료되면서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성장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물적분할에 성공할 수 있었단 설명이다.
HLB가 바이오회사로 전환됨에 따라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바이오 펀드들의 유입에 따른 추가 주가상승 동력도 얻게 됐다. HLB는 최근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병용요법으로 개발중인 간암 1차 치료제 글로벌 3상 결과를 발표한 뒤 해외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물적분할이 완료되면 바이오 섹터 ETF나 펀드의 유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다.
특히 다음달인 5월 미국 FDA에 간암 1차 치료제로 신약허가신청(NDA)을 준비하고 있다. NDA가 가시화되면 주가가 크게 탄력을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이 FDA 허가를 받은 경우는 6건에 불과하다. 이중 가장 시장이 큰 항암제 분야에서 직접 글로벌 3상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NDA를 진행하는 것은 HLB가 최초다. HLB는 NDA 제출과 동시에 생산 및 상업화 준비에 착수해 허가 후 바로 판매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HLB 관계자는 “당사는 바이오기업으로서 신약개발에 집중해온 한편 지난해 12월 거래소 업종 변경에 이어 이번 물적분할까지 성공하며 주주들의 오랜 바람이던 ‘완전한 바이오기업’으로 새롭게 거듭났다”며 “간암 신약개발은 물론 후속 파이프라인에서도 연이어 성과를 내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HLB그룹은 합성의약품, 항암백신, 세포치료제, 펩타이드 치료제 등 다양한 기전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각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석지헌 (cak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빨간불 우회전하면 범칙금 6만원…22일부터 경찰 단속
- 故 문빈, 사망 10여일 전 "팬들 행복하게 해주고파"
- "의장직 내려놓겠다"...강북구의장 탄 차량에 3세 여아 숨져
- 비싼 집값 이유 있었나…檢 2.3조 규모 빌트인가구 담합 적발
- 사라진 ‘7분’의 기억…그날 바지는 골반까지 내려가 있었다
- “민낯이잖아” JMS 정조은 방송 빼달라 요구한 장면
- 살인범이 법정서 증인 살해..내연녀 가족 몰살 사건[그해 오늘]
- '더글로리' 현실판 표예림 가해자, 직장서 해고당해
- 등굣길 변 당한 11살 초등생, 3명 살리고 하늘의 별
- 'JMS 논란' DKZ 경윤, 사회공포증 진단→ 결국 활동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