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멤버들, 故 문빈 비보에 충격…차은우 귀국→MJ 긴급 휴가 [종합]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들이 문빈의 사망 소식을 듣고 큰 충격에 빠졌다.
20일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MJ가 오전의 문빈의 사망 소식을 듣고 긴급 휴가를 받아 빈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MJ는 지난해 5월 입대 후 군악대로 복무 중이다.
차은우 역시 미국에서 부고를 받고 급히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해 이날 오후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디올 쇼 참석을 위해 LA에서 일정을 소화 중이었던 차은우는 당초 오는 24일 귀국 예정이었다. 판타지오 측은 차은우의 세부 귀국 일정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멤버 진진과 산하는 일찌감치 도착해 슬픔 속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는 부모님과 문빈의 여동생이자 걸그룹 빌리의 멤버인 문수아다. 이날 문수아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빌리의 금주 일정을 모두 취소 및 연기한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문빈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0일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라며 유가족을 비롯한 아스트로 멤버들, 동료 아티스트, 임직원들이 큰 슬픔과 충격 속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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