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 기욱, 솔로 데뷔…전곡 자작곡 담았다

▲ 기욱. 제공ㅣ알비더블유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밴드 원위 멤버 기욱이 첫 솔로앨범을 발매한다.

기욱은 20일 첫 번째 미니앨범 '사이코 사이버네틱스 : 턴 오버'를 발매한다.

신보에는 자신의 모든 목표를 이뤄내겠다는 당찬 포부가 담긴 가운데 기욱은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우며 음악적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틀곡 '제0호선 시간역행'은 곡명처럼 보고 싶은 이를 찾아 과거로 떠나는 화자의 이야기를 노랫말로 풀어낸 곡이다. 펑키하면서도 중독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기욱의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져 에너제틱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공간을 넘나든 듯한 기욱의 3단 비주얼 변화가 돋보인다. 기욱은 청량, 퇴폐, 히피를 오가는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증명했다. 그는 '시간을 달리는 소년'으로 변신해 드라마틱한 '시간 역행' 스토리를 이끌어간다.

이외에도 기욱의 솔로 데뷔 앨범에는 '인트로 : 새 지구 (X)', '꽃에 물 안 주고 피길 원하네', '자기중심적', '러브 바이러스♡', '멸종 위기종', '사이버네틱', '아포칼립스'까지 각기 다른 타임라인의 총 8곡을 수록하며 앨범 전반에 독특한 '시간 역행' 콘셉트를 녹여냈다.

기욱의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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