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강릉산불 이재민에 임대아파트 36가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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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이 재난·재해로 집을 잃은 이주민들을 위해 임대아파트를 지원해 주목을 받고 있다.
부영그룹은 지난 11일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겪은 이재민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강원 지역에 있는 부영아파트 36가구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임대아파트는 강릉 21가구, 동해 15가구 등 부영그룹 회사 보유분이다.
앞서 부영그룹은 지난 2017년 경북 포항 지진 때도 이재민들을 위해 임대아파트 52가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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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이 재난·재해로 집을 잃은 이주민들을 위해 임대아파트를 지원해 주목을 받고 있다. 부영그룹은 지난 11일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겪은 이재민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강원 지역에 있는 부영아파트 36가구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임대아파트는 강릉 21가구, 동해 15가구 등 부영그룹 회사 보유분이다. 부영그룹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재민들이 신속히 입주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울 계획이다. 거주 기간과 임대료 등은 국토부 등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부영그룹은 지난 2017년 경북 포항 지진 때도 이재민들을 위해 임대아파트 52가구를 지원했다. 이어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때 아파트 22가구, 지난해엔 동해안 산불 피해 구호 성금 5억 원과 아파트 300가구를 지원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천안함, 세월호, 대구 서문시장 화재 등 재난 때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부영그룹이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총 1조 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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