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부산 신평장림·인천 부평주안 ‘스마트·친환경·디지털’ 산단 전환

박정민 기자 2023. 4. 2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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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광양산단, 부산의 신평·장림산단, 인천의 부평·주안한국수출산단이 스마트·친환경·디지털 산업단지로 거듭난다.

20일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들 세 산단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의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은 디지털전환, 탄소중립,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요구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노후 산업단지가 지역산업 강화와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범부처가 협업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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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강화사업 후보지 선정

전남의 광양산단, 부산의 신평·장림산단, 인천의 부평·주안한국수출산단이 스마트·친환경·디지털 산업단지로 거듭난다. 20일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들 세 산단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의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는 지난 60년간 우리나라의 산업화 및 일자리 창출, 지역 활성화 등 국가경제 성장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일부 산업단지는 노후화된 인프라, 미흡한 정주여건, 부족한 복지·문화시설 등으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2019년부터 산업단지가 혁신적인 공간으로 재도약하도록 총 20개 지역의 노후된 산업단지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의 사업지구로 지정하고 있다.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은 디지털전환, 탄소중립,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요구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노후 산업단지가 지역산업 강화와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범부처가 협업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지구는 국토부의 재생사업, 산업부의 스마트그린사업 등 8개 부처에서 지원하는 각종 사업(43개 메뉴판 사업)에 선정되면 재정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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