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팀쿡, 모디 만나 인도 투자 의지 재확인…"인도 전역에 투자"

이유진 기자 2023. 4. 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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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인도의 나렌드라 모리 총리를 만나 인도에 대한 투자 의지를 재확인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를 방문 중인 쿡 CEO는 이날 수도 뉴델리에서 모디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인도에 대한 애플의 헌신과 함께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쿡 CEO가 인도를 방문해 모디 총리를 만난 것은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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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 이어 뉴델리에 애플 2호점 개점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5%도 안돼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인도의 나렌드라 모리 총리를 만나 인도에 대한 투자 의지를 재확인했다. 쿡 트위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인도의 나렌드라 모리 총리를 만나 인도에 대한 투자 의지를 재확인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를 방문 중인 쿡 CEO는 이날 수도 뉴델리에서 모디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인도에 대한 애플의 헌신과 함께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쿡 CEO는 이날 모디 총리와 만난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며 "모디 총리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교육과 제조, 환경에 이르기까지 인도의 미래 기술이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당신의 비전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인도 전역에 걸쳐 성장하고 투자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8일 뭄바이에서 열린 인도 첫 애플스토어 개장식에서 한 남성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2023.04.18/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모디 총리도 트위터에 "쿡을 만나 매우 기뻤다"며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인도에서 일어나는 기술 기반의 변화를 강조하게 돼 기쁘다"고 화답했다.

쿡 CEO가 인도를 방문해 모디 총리를 만난 것은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애플은 지난 18일 인도 최대 도시 뭄바이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20일에는 뉴델리에 2호점을 개점한다.

인도는 향후 미국과 중국 규모 수준의 아이폰 판매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점유율이 5%에도 미치지 못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인도는 중국을 대체하는 애플의 생산기지로도 떠오르고 있는 만큼, 쿡의 이번 인도 방문은 향후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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