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주력…사회안전망 등 강화

강명수 기자 2023. 4. 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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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올린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청소년정책 중장기 계획수립을 위한 실태 및 욕구 조사를 토대로 청소년 문화의 거리·특화공간 조성, 지역사회 참여활동 활성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

여성가족부 지역사회 청소년참여활동 활성화 공모사업에 2021년 선정된 후 확보한 국비를 활용, 지역사회와의 거버넌스를 구축해 청소년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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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20일 전북 익산시 김형순 복지교육국장이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2023.04.20. smister@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올린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청소년정책 중장기 계획수립을 위한 실태 및 욕구 조사를 토대로 청소년 문화의 거리·특화공간 조성, 지역사회 참여활동 활성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

시는 청소년들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문화의 거리를 영등동 패션로데오거리에 조성한다.

자동차 없는 거리로 조성되는 이 공간은 청소년들이 그들의 문화를 즐기고 힐링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또 청소년들의 쉼과 놀이, 상담 등이 이뤄질 수 있는 자치공간인 다(多)꿈을 오는 5월 개관한다.

이 공간은 청소년들의 참여와 자치를 중심으로 지역민과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시는 또 청소년 사회활동 참여 유도에 집중한다.

여성가족부 지역사회 청소년참여활동 활성화 공모사업에 2021년 선정된 후 확보한 국비를 활용, 지역사회와의 거버넌스를 구축해 청소년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 다이로움 3기’ 활동을 전개해 의제 발굴과 함께 관련 정책을 지자체에 제안할 수 있는 실력 향상을 도모한다.

시는 아울러 청소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와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위기청소년 지원 다각화에 나서는 한편 통합사례관리에 나선다.

또 무용·동작치유, 역할극, 금속공예 등의 위기상황 예방 목적 지역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종합심리검사 등 위기사유 목적 사업을 전개해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한다.

시는 지난해 39명의 위기청소년을 발굴해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전해한 바 있으며 10개 학교 346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기사유 예방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김형순 복지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은 익산의 미래 인재”라며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청소년 특화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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