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5개 대학,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추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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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도의회가 '천원의 아침밥' 사업 관련 예산 투입을 잠정 합의한 가운데 도내 사업 참여 희망 대학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을 늘리기 위한 경기도 차원의 추가적 지원이 가시화되면서 실제 참여를 원하는 대학들이 늘어난 것 같아 다행스럽다"며 "추가 모집서 참여 의사를 표명한 도내 모든 대학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 배려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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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와 도의회가 '천원의 아침밥' 사업 관련 예산 투입을 잠정 합의한 가운데 도내 사업 참여 희망 대학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은 1식 기준 대학 재학생이 1천원을 내면 정부가 1천원을 매칭하고, 나머지는 학교가 부담하는 내용인데 경기도도 일부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20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추가 접수된 도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희망 대학은 15곳(인원 17만8천명)에 달했다.
현재 도내 참여 대학은 가톨릭대, 경희대(국제캠퍼스), 신한대, 한국공학대, 한국폴리텍대(화성), 화성의과학대 등으로 도내 전체 대학(72개)의 10% 이내에 불과하다.
추가 모집 마감일은 28일이어서 희망 대학이 더 늘어날 수 있으며 정부는 다음 달 8일께 선정 대학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을 늘리기 위한 경기도 차원의 추가적 지원이 가시화되면서 실제 참여를 원하는 대학들이 늘어난 것 같아 다행스럽다"며 "추가 모집서 참여 의사를 표명한 도내 모든 대학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 배려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경기도와 도의회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 실무회의에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 확대를 위한 경기도 예산 투입이 잠정 합의됐다.
경기도와 도의회 양당은 앞으로 추가적인 협의를 통해 투입 예산과 지원 대상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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