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글로컬대학30 고강도 대학 대전환 가속

고석중 기자 2023. 4. 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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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가 학사구조 개편안(2차)에 대한 합의를 하고 '글로컬대학30'으로의 고강도 대학대전환을 가속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산대에 따르면 이번 개편안의 골자는 4개 학부로 시작한 본부 직속 ICC기반 특성화 대학부를 11개 추가 신설해 2024학년도부터는 15개로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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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산업수요 대응하는 애자일 교육혁신체계 기반구축
본부 직속 ICC기반 특성화 대학부 15개 운영

국립 군산대학교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가 학사구조 개편안(2차)에 대한 합의를 하고 '글로컬대학30'으로의 고강도 대학대전환을 가속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산대에 따르면 이번 개편안의 골자는 4개 학부로 시작한 본부 직속 ICC기반 특성화 대학부를 11개 추가 신설해 2024학년도부터는 15개로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자율전공학부, 법행정경찰학부, 경영학부, 간호학부, 건축공학부, 사회복지학부, 체육학부, 회계학부, 공간디자인융합기술학부, 미디어문화학부, 아동학부, 의류학부, 첨단과학기술학부, 해양경찰학부 등의 ICC기반 특성화 대학부 체계를 갖추됐다.

ICC(산업협업특화센터) 기반 특성화 대학부제는 산업의 빠른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교육체계로, 대학특성화, 지역전략산업 및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쌍방향, 상생 가치 기반의 산학협력을 체질화해 예비단계, 확산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센터와 사업단으로 자립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장호 총장은 “교내 구성원들이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반영해 2차 학사구조개편안의 합의를 도출했다"라며 "데이터 기반으로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는 유연한 학사운영에 대한 대학대전환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교육수요자뿐만 아니라 채용수요자인 기업의 수요도 적극 반영해서 채용연계형 공유전공을 활성화하고, 현장 실무 기반의 우수 인재를 양성해 군산·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성장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차 학사구조개편에서는 교육수요자인 학생 선택권 강화와 특성화와 융합교육으로 사회 수요에 적합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기존의 7개 단과대학을 'HASS대학'과 'ONSE대학'으로 통합하고, 산업협업특화센터(ICC) 기반 특성화 대학부를 본부 직속으로 신설해 ‘2개 단과대학 8개 학부 35개 학과’ 시스템을 구축해 추진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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