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녹차·고구마로 만든 과자 '빼빼로' 출시한다

해남군-롯데웰푸드 상생 업무협약

전남 해남군은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국내 제과업계의 최대 업체인 롯데웰푸드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해남군 제공)/뉴스1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녹차와 고구마 등 해남 특산물을 이용한 '빼빼로' 과자가 출시된다.

전남 해남군은 제과업체인 롯데웰푸드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남군과 롯데웰푸드는 협약을 통해 해남 농산물을 원료로 하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협력모델을 발굴해 지역상생에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5월부터는 해남 녹차를 원료로 한 '해남 녹차 빼빼로'가 출시될 예정이다.

초도물량 2만9000여 상자를 생산할 예정으로 롯데웰푸드의 주력 마케팅 제품인 빼빼로 출시 4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이뤄져 홍보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해남고구마 빼빼로 출시를 준비하는 등 해남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이 이뤄진다.

롯데웰푸드는 4월 초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으로 탄생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