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4기 정숙, 男 출연진 소개에…"집에 가고싶다"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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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4기 정숙이 남성 출연자들의 자기소개 이후 실망감을 드러냈다.
80년생 44세로 모든 출연자를 통틀어 가장 연장자가 된 정숙은 "나는 자기소개 듣고 다 관심이 없어졌다. 빨리 집에 가고 싶어졌다"고 털어놨다.
영자는 "나도 그러면 집에 가고 싶을 것 같다. 남녀 합해서 내가 제일 나이 많으면"이라고 공감했고, 정숙은 "그거는(나이는) 내가 바꿀 수 있는 사실이 아니잖아"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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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4기 정숙이 남성 출연자들의 자기소개 이후 실망감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플러스·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남녀 출연자들이 자기소개를 마친 후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80년생 44세로 모든 출연자를 통틀어 가장 연장자가 된 정숙은 "나는 자기소개 듣고 다 관심이 없어졌다. 빨리 집에 가고 싶어졌다"고 털어놨다.
정숙의 말에 다른 여성 출연자가 "연상은 싫다고 그래서?"라고 묻자 정숙은 "그것도 좀 그랬던 것 같고. 나이 알고 나니까 훅 떨어진 게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순자가 "연하를 한 번도 안 만나보셨냐"고 묻자 정숙은 "7살 연하까지 만나봤다"며 "근데 이런 연하는 아니었다. 뭔가 찌릿찌릿한 연하였다"고 답했다.
이어 정숙은 "근데 지금은 '네가 연하라고?' 이런 연하들밖에 없지 않냐"며 실망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뭔가 생각보다 다 너무 어렸다. 그래서 '현타'(허탈감, 허무함을 느끼는 상태)가 왔다. 기분이 확 상했다"고 고백했다.
영자는 "나도 그러면 집에 가고 싶을 것 같다. 남녀 합해서 내가 제일 나이 많으면"이라고 공감했고, 정숙은 "그거는(나이는) 내가 바꿀 수 있는 사실이 아니잖아"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영자는 "이랬는데 마지막 편에 달라지는 거 아니냐. '정숙의 대반전' 이렇게"라고 말했고, 정숙 역시 "'나이는 중요하지 않아'라고 하는 것 아니냐"며 웃었다.
그러나 실제 이어진 영상에서는 제작진이 "집에 가고싶으시다고 하지 않았냐"고 묻자 정숙이 "너무 행복하다"며 웃는 모습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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