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만원도 뚫었다, LG화학…삼성바이오 제치고 시총 4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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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이후 주가가 꾸준히 올랐던 LG화학이 20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가총액 4위에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LG화학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7%(1만원) 오른 8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첨단소재와 배터리 부문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LG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94만원에서 106만원으로 올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곳의 증권사가 추정한 LG화학의 평균 목표주가는 93만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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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사업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 중
연초 이후 주가가 꾸준히 올랐던 LG화학이 20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가총액 4위에 올랐다. 기존 4위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LG화학에 밀려 5위로 내려앉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LG화학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7%(1만원) 오른 8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른 시가총액은 56조4739억원이다. 코스피 시총 순위로 보면 삼성전자(389조8268억원), LG에너지솔루션(135조7200억원), SK하이닉스(63조8458억원)에 이어 4위다.
기존에 시총 4위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전날보다 0.38%(3000원) 하락한 78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총은 55조8716억원으로 LG화학보다 6023억원이 적다.
LG화학의 주가는 배터리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해 들어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해 말 60만원(12월 29일 종가)이던 주가가 올해 들어서만 20만원(33.3%) 올랐다. 같은 기간 삼성바이로직스 주가는 82만1000원에서 78만5000원으로 3만6000원(4.3%) 하락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주요 증권사들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첨단소재와 배터리 부문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LG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94만원에서 106만원으로 올렸다. 앞서 삼성증권도 배터리 사업의 호조에 주목해 목표주가를 85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곳의 증권사가 추정한 LG화학의 평균 목표주가는 93만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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