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 만들고, 팬이 뽑았다’ LG, ‘데님에디션’ 상품 24일 출시

LG가 팬 디자인 상품 ‘데님에디션’을 출시한다. 사진제공 | LG 트윈스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LG가 팬이 만들고, 팬이 선정한 디자인을 적용한 상품을 내놓는다.

LG는 20일 “오는 24일 팬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데님에디션’ 상품을 출시한다. LG ‘데님에디션’ 상품은 유니폼, 모자, 반팔 티셔츠, 기념구, 에코백, 키링 등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LG는 지난 2월 팀 스토어인 인터파크를 통해 ‘서울’과 ‘스트라이프‘를 핵심 키워드로 팬 상품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다.

당선작 선정은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한 팬 투표 100%로 진행했다. ‘데님에디션’은 5개의 최종 후보 중 총 득표율 37%를 얻었다.

‘데님에디션’ 상품은 LG의 상징인 스트라이프를 살리고 유니폼 소매 부분을 데님 포인트로 믹스매치해 Y2K 감성을 살린 뉴트로 콘셉트의 상품이다.

상품을 기획한 팬 장윤선씨는 “엘린이었던 내가 성인이 되어 좋아하는 팀의 유니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다. 투표 해주신 팬 분들과 상품 출시에 도움을 주신 LG 관계자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당선자인 장윤선씨는 LG 경기 시구 기회를 얻게 되고, 장윤선씨가 직접 지은 상품명 및 콘셉트로 상품이 출시된다.

LG ‘데님에디션‘ 상품은 온라인 팀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