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종교문화시설 조성 박차…관광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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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문화‧관광‧역사적 가치가 높은 종교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지역민과 호흡하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종교 관련 문화·관광 활성화 추세에 따라 지난 2018년부터 종교문화시설 조성에 집중, 현재 5개소를 완공하고 4개소는 건립 중에 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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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문화‧관광‧역사적 가치가 높은 종교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지역민과 호흡하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종교 관련 문화·관광 활성화 추세에 따라 지난 2018년부터 종교문화시설 조성에 집중, 현재 5개소를 완공하고 4개소는 건립 중에 있다고 20일 밝혔다.
완공 시설 △전주 치명자산성지 세계평화의전당 △전주 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 △전주 불교세계평화명상센터 △고창 선운사 불교문화체험관 △고창 유교체험관이다.
건립 중인 시설은 △군산 선교역사관 △익산 나바위성당 성지문화체험관 △진안 마이산 전통문화체험전시관 △군산 상주사 불교문화체험관이다.
이들 시설은 전시‧체험 등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의 종교문화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다. 또 종교문화에 담긴 역사적 가치를 후손들이 직접 체험하는 등 역사‧교육적 의미도 담고 있다.
아울러 명상‧다도 등 종교문화자원과 웰니스 관광을 결합해 쉼이 필요한 현대인에게 치유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도 기대된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교문화유산은 한순간에 사라질 것이 아닌 인간과 가장 밀접히 연결돼 있는 큰 뿌리와 같다”며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종교문화시설 건립을 통해 많은 관광객과 순례자들이 찾아와 전북도의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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