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공중문화축전' 궁패스 10분 만에 매진

[서울=뉴시스] 18일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열린 '봄 2023년 궁중문화축전' 기자간담회 중 '고궁 뮤지컬-세종 1446' 공연 장면 (사진=한국문화재재단 제공) 2023.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2023 봄 궁중문화축전' 입장권이 오픈 당일 매진을 기록했다.

'봄 궁중문화축전' 프로그램의 온라인 사전예약 사이트 티켓링크에 따르면 28일 경복궁에서 열리는 개막제 입장권과 개막제 포함 궁티켓 200매 예매가 19일 오후 1시에, 경복궁 고궁뮤지컬 '세종 1446' 예매는 오후 2시에 시작됐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문화재재단 관계자는 20일 "궁중문화축전 개막제와 개막제를 포함한 궁패스 200매가 오픈한지 10분 만에 매진됐다"며 "오는 29일부터 5월2일까지 열리는 뮤지컬 '세종 1446'은 오픈한지 20분 만에 전일 매진됐다"고 밝혔다.

"봄 궁중문화축전 개막제의 경우 지난해 입장권이 다 팔리지 않았는데 올해는 매진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29일부터 5월7일까지 개최하는 올봄 궁중문화축전의 주제를 '다시 찾는, 궁'으로 정했다. 창경궁 명칭 환원 40주년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멈췄던 일상이 회복되는 원년에 궁을 다시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은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창경궁 명칭 환원 40주년을 기념하는 축전 대표 프로그램 '시간여행-영조, 홍화문을 열다'는 5월2일부터 6일까지 창경궁에서는 진행된다. 예매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가능하다.

창덕궁에서 열리는 이동형 연극 '낭만궁궐 기담극장'과 어린이날을 맞아 경복궁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궁중문화축전–어린이 과거시험'의 예매도 각각 오후 2시와 오후 3시에 시작된다.

축전 사전예약 프로그램 예매는 지난 19일부터 티켓링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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