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정책지원관 6명 모집에 44명 몰려

충북도의회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지원관 공개경쟁 시험 경쟁률이 7.3대 1을 기록했다.

20일 도의회에 따르면 정책지원관 6명을 뽑는 제1회 지방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에 44명이 지원했다. 정책지원관 8명을 선발한 지난해 같은 시험 경쟁률 5.6대 1보다 상승했다.

도의회는 오는 21일까지 서류전형 합격자를 가린 뒤 인적성 검사와 면접을 거쳐 내달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일반임기제 6급 대우로 임용한다. 최초 임기는 2년이고 근무 실적 등에 따라 3년 더 근무할 수 있다.

정책지원관은 2022년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함께 도입했다. 지방의원의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지원, 예산·결산 분석, 자료수집과 분석 등 업무를 수행하면서 의정활동을 지원한다.

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채용 시험을 통해 도의회 정책지원관 정원 17명을 모두 채우게 된다"면서 "전문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정책지원관은 도의회 의정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