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터넷 “투자정보 플랫폼서 AI가 뉴스 분석해 호재·악재 분류”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3. 4. 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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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팅뷰에 ‘호악재 분류기’ 탑재
“뉴스가 주가에 미칠 영향 AI 분석”
인베스팅뷰에 탑재된 ‘호재·악재 분류기’ 서비스 이미지. [사진 제공 = 줌인터넷]
줌인터넷이 투자정보 플랫폼 인베스팅뷰에 ‘호재·악재 분류기’를 탑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인베스팅뷰는 지난 3월 다양한 카테고리의 투자 정보를 한곳에서 쉽게 얻고자 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출시됐다.

호재·악재 분류기는 뉴스가 주가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기사와 함께 주요 정보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줌인터넷은 이 기능을 사용자들의 투자의사결정 판단에 편의를 지원하고자 출시 시점부터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분류기는 사용자가 보고자 하는 뉴스의 내용을 분석해 호재인지 악재인지 안내해주는 서비스로 100점 만점 기준 0~39점은 ‘악재’, 40~60점은 ‘중립’, 61~100점은 ‘호재’로 분류한다.

이후 분석된 정보는 ‘문장’ ‘점수’ ‘이모티콘’ 정보로 가공해 제공된다. 예를 들면 호재로 분석된 뉴스의 경우 ‘뉴스 분석 결과 호재에 해당됩니다’라는 문장과 함께 평가 점수와 이모티콘이 기사 상단에 생성되는 식이다.

줌인터넷이 이번에 선보인 호재·악재 분류기에는 자연어처리(NLP) 모델 버트(BERT)를 회사가 파인튜닝한 모델이 활용됐다.

줌인터넷 관계자는 “금융권의 AI 기술 도입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줌인터넷 역시 투자자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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