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발목 수술..올 시즌 남은 메이저 대회 출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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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시 한번 수술대에 올랐다.
우즈는 4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거골 골절로 인한 외상성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발목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금으로부터 12주 후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이 예정돼있어 우즈는 다음달 열리는 pga챔피언십은 물론 오는 6월 열리는 US오픈도 사실상 출전이 물건너갔고 디오픈 출전도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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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시 한번 수술대에 올랐다.
우즈는 4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거골 골절로 인한 외상성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발목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술은 뉴욕 HSS 스포츠 메디슨 인스티튜트 소속 마틴 오말리 박사가 집도했으며 집도의에 따르면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거골은 발목에 있는 뼈 중 하나로 거골 유합술은 발목 주변 관절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부상이나 유전적 결함으로 야기된 발 뒤쪽(후족부)의 변형을 잡아주기 위해 시술한다.
미국 골프위크는 발의학사이트를 인용해 우즈가 받은 수술은 재활까지 최소 3달이상 걸린다고 전했다. 지금으로부터 12주 후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이 예정돼있어 우즈는 다음달 열리는 pga챔피언십은 물론 오는 6월 열리는 US오픈도 사실상 출전이 물건너갔고 디오픈 출전도 불투명한 상태다.
우즈는 이달 초 열린 마스터스에서 23회 연속 컷통과 기록을 세운 뒤 대회 마지막날 족저근막염을 이유로 기권했다. 아직 우즈의 구체적인 완치 일정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현재 수술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우즈는 곧 재활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자료사진=타이거 우즈)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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