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 선정

김태성 기자 2023. 4. 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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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은 '무안갯벌'이 문화재청에서 개최된 세계유산분과 위원회 심의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 등재를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산 무안군수는 "해양수산부, 문화재청, 세계유산 추진단과 긴밀히 협조해 무안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완수하고 지역의 가장 중요한 자연 자원인 갯벌을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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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군수 "세계유산 등재 완수…체계적 보전 관리 노력"
전남 무안군은 최근 무안갯벌이 문화재청에서 개최된 세계유산분과 위원회 심의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무안군 제공)/뉴스1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무안갯벌'이 문화재청에서 개최된 세계유산분과 위원회 심의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 등재를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무안갯벌(해제면·현경면 일원)은 2001년 전국 최초 갯벌습지보호지역 제1호로 지정됐다. 250종 저서생물과 칠면초, 갯잔디 등 56종의 염생식물, 혹부리오리, 알락꼬리마도요 등 52종의 철새들이 찾는 곳으로 갯벌 생태관광지로서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무안을 비롯한 여수, 고흥 등이 세계유산 잠정목록을 우선 추진했으며 이번 문화재청 잠정목록 등재 결정 이후 우선등재목록 선정, 예비 심사, 등재신청 후보, 등재신청 대상 선정 등 국내외 절차들이 진행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해양수산부, 문화재청, 세계유산 추진단과 긴밀히 협조해 무안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완수하고 지역의 가장 중요한 자연 자원인 갯벌을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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