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또 하나의 기회' 기회균형 선발 2372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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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되는 기회균형전형의 선발인원이 전년 대비 237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서울 소재 대학들은 기회균형전형을 통해 선발하는 농어촌학생의 경우 수시보다 정시에서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며 "수능을 열심히 준비한 수험생이라면 수시보다는 정시를 적극 공략하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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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특성화고·저소득층 학생 등 대입 기회
서울대 농어촌·저소득층 등 159명 통합 선발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수험생들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되는 기회균형전형의 선발인원이 전년 대비 237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진학사에 따르면 올해 치러질 2024학년도 대입 기회균형 선발인원은 총 3만6434명으로 전체 선발인원(34만4296명)의 10.6%를 차지한다. 기회균형전형은 특정 지원자격을 갖춰야 하기에 상대적으로 입학성적이 낮아 수험생들에겐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
2024학년도 기회균형 선발인원은 전년 대비 2372명(수시 2093명, 정시 279명) 늘었다. 수시 기회균형전형은 △농어촌 △특성화고 졸업자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 △만학도 등으로 분류된다.
서울 소재 대학은 기회균형전형으로 이러한 학생들을 통합 선발하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서울대는 지난해 수시에서 농어촌 학생만을 대상으로 82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기회균형특별전형을 신설, 총 159명을 뽑는다. 농어촌학생뿐만 아니라 저소득 학생, 국가보훈 대상자, 서해 5도 학생, 자립지원 대상 아동 등도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대 외에도 고려대·국민대·동국대·서울대·서울시립대·숭실대·연세대·이화여대·한양대 등도 이런 방식으로 기회균형전형으로 통합 선발하며, 대학별 선발규모는 모두 100명 이상이다.
선발방식은 대부분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채택하고 있다. 다만 덕성여대·명지대·삼육대·서경대만 학생부교과전형(교과전형)으로 기회균형 학생을 선발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서울 소재 대학들은 기회균형전형을 통해 선발하는 농어촌학생의 경우 수시보다 정시에서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며 “수능을 열심히 준비한 수험생이라면 수시보다는 정시를 적극 공략하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회균형전형은 일반전형에 비해 입학성적이 낮은 편이지만 모집단위별로 보면 선발인원이 작아 변수가 많다”며 “따라서 해당 지원자격을 갖췄더라도 수시 6장의 카드를 모두 기회균형전형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일반전형을 2~3장 정도 섞어 지원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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